사도 스토리 - 오팔¶
에피소드 3 - 마법의 빵집¶
Abstract
에슈르의 마법 강의를 강매당할 위기에 처한 오팔. 하지만 오팔은 에슈르의 빵이야말로 마법이나 다름없다는 기나긴 찬양을 늘어놨고 거기에 홀린 에슈르는 기나긴 찬양을 들으며 흡족해했다.
자주 등장
에심당에서 오팔에게 마법 수업을 하고 있는 에슈르.
'그래프가 삼차곡선을 그리는데 이 부분을 미분한 다음에 적분을 해'
'그리고 다시 한 번 적분을 해서 적분 상수를 구한 다음에⋯'
'그리고 이 부분은 관성 좌표계 간의 일반화된 좌표를 변환시켜야 해.(1) 으음⋯여기는 조금 어려운데~'
'그래도 좌표 변환에 불변하는 양을 찾아서 기존의 마법량을 재정의하지 않으면 마나회로가 버티지 못할 수도 있어. 그렇게 되면 마나 회로가 타버리게 되거든?⋯'
- 두 관성계 사이의 좌표 변환식을 언급하는 것을 보았을 때, 특수상대성 이론에서 핵심으로 사용되는 '로런츠 변환'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르치는 내용이 오팔에게 전혀 맞지 않는 어려운 수준이다. 수업을 계속하다 오팔이 졸고 있는 걸 발견하자 분필로 깨우는데, 오팔은 조용조용하게 설명을 해줘서 졸리고 용족인 본인이 왜 요정 마법 강의를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에슈르가 수업 이전에 오팔에게 요정 왕국에 있으려면 마법 강의는 필수 이수 교과목이라 꼭 배워야 한다고 말해서 피할 수 없는 상황. 에슈르가 확인차 수업 내용을 다시 묻자, 오팔은 빵냄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차라리 제빵을 배우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더니, 오팔은 여기가 빵도 팔고 있고, 가게 앞에서 버터가 제빵 교실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는 영락없는 빵집이다라며,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 요정마법보다 빵 만드는 법을 더 배우고 싶다고 따진다.
한술 더 떠서, 오팔은 에슈르의 빵집 배경에 있는 민트초코타르트와 3단딸기생크림케이크, 롤케이크 등을 가키며 이런 빵들이야말로 모두를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에슈르의 훌륭한 마법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강하게 밀고 나간다. 끊임없는 칭찬을 듣다보니 기분이 좋아진 에슈르는 의자를 가져와서 오팔 앞에 앉아 제빵을 알려줄 마음이 들때까지 납득시켜 보라고 하는데, 오팔이 빵 찬양을 밤새도록 하니까 에슈르가 지쳐서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며 스토리가 끝난다.(1)
- 에슈르는 치솟는 입꼬리를 가라앉히기 위해 허벅지를 엄청나게 꼬집었다. 평소 열심히 빵을 만들지만 감사는커녕 푸대접 받는 걸 생각해보면, 자기가 평소에 부정하던 빵에 대한 칭찬이라도 기분이 좋았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