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스토리 - 에르핀¶
에피소드 1 - 식탐의 여왕¶
언급됨
산책 중 에르핀이 본인은 하루에 도합 12끼를 꼭 챙겨먹기 때문에,(1)점심 먹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배가 고프다며 근처 잘 아는 빵집에 가자고 말한다. 교주는 에슈르의 빵집이냐고 묻는데, 에르핀은 아니라며 요정 왕국에 골목마다 빵집이 다섯 개씩은 있어 대체재가 많기도 하고 에슈르는 가끔 빵집이라고 부르면 삐져서 빵 안 준다고 투덜댄다. 교주가 빵을 '준다'라는 단어를 지적하자, 에르핀은 여왕에게 빵 정도는 그냥 줄 수 있는 거라며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 아침-간식3번-점심-간식3번-저녁-간식3번으로 총 12끼를 먹는다고 한다.
이후 에르핀은 어느 빵집에 들러 케익을 통으로 3개 달라, 빵 종류 별로 하나씩 가져오라, 잼을 기본 찬으로 내와라 등 마구 명령을 내린다. 그걸 본 교주는 네르가 왕궁이 항상 적자라며 에르핀을 꾸짖는 이유, 에슈르가 항상 중노동에 시달리며 빵 납품 기간을 맞추지 못했던 이유, 그리고 빵집 주인들이 에르핀이 들어오자 창백한 안색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
에피소드 2 - 그라운드 케익 그라인딩¶
Abstract
오늘의 에르핀의 산책 간식 담당은 에슈르다. 어마 무시한 양의 간식, 심지어 폐기 케익까지 해치운 에르핀을 위해 에슈르는 특별한 케익을 준비하는데⋯
자주 등장
에슈르는 에르핀이 멀리 간다고 해서 식량 조달 명목으로 동행하게 되었다. 에피소드 1에서 큰 깨달음을 얻은 교주는 '에슈르⋯ 힘내'라고 말해주는데, 그에 비해 에슈르의 표정이 생각보다 어둡지 않았다.
조금 걷다가 에르핀이 배고프다며 생크림 케익을 요구하는데, 에슈르는 금방 준비한다고 하면서 산책 갔다오라고 에르핀을 떠나보낸다.
교주가 에르핀이 먹는 어마어마한 양을 감당할 수 있냐고 물으니 재고가 남은 게 있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재고가 있냐는 말에는 원래 케익은 하루가 지나면 폐기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고 에르핀이랑 가끔 동행할 때 그 폐기 케익들을 에르핀에게 처분하는 거라고 말해준다. 에르핀이 2주가 지난 케익도 잘 먹는다며 2주분 폐기 케익을 모조리 들고왔다고. 교주가 에르핀이 그걸 아냐고 질문하자 에슈르는 급격히 차가워진 표정으로 교주가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다는 속마음과 함께 "야. 눈치 챙겨." 라고 말한다.
이후 에르핀이 케익을 먹는 동안 늘 먹던 '간식 타임 디저트'를 요구하자 에슈르가 뜬금없이 숲으로 들어가고 이를 발견한 교주가 따라간다. 에슈르는 왕국에서 빵도 맨날 외상으로 떼어가고 학교 운영비 때문에 힘들다며, 먹는 순간에만 케익 맛이 느껴지게 하면 된다고 잔디와 흙을 케익 모양으로 뭉치더니 마법 향신료로 마무리해서 디저트를 마련한다. 에르핀에게 이걸 갖다주자 '언제나 먹던 어딘가 산뜻한 맛이 나는 초코 케익'⋯이라며 맛있게 먹는다. 이에 교주는 앞으로 에슈르 빵집을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스토리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