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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스토리 - 사리

에피소드 4 - 친절한 빵집 요정

Abstract

요정 왕국 교단에 놀러 온 사리는 에슈르와 만난다. 신세를 한탄하던 에슈르는 자기 얘기를 잘 들어주고 진심으로 리액션해주는 사리에게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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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사도스토리의 한 장면

자주 등장
교주의 꼼수에 당한 사리는 교주와 단둘이 밥을 먹기 위해 요정왕국을 방문하는데, 그러던 중 지나가던 에슈르를 만난다. 에슈르는 교주를 만나러 왔다는 사리에게 '교주는 방금 네르한테 끌려가고 있었어서 당분간은 돌아오기 힘들 것이다'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리는 이번에도 에슈르와 대화하면서 '자신처럼 지나가는 유령에게까지 신경을 써주다니 정말 너무너무 친절한 요정이다', '마법학교 교장이라니 대단하다'라며 과한 리액션과 칭찬을 해주는데, 그걸 본 에슈르는 '늘 빵순이 취급만 당하다 이런 대접을 받으니 너무 짜릿하다'라며 우쭐해한다. '하늘에 불꽃으로 빵 그리기' 마법이나 '밀가루 포대 3미터 쌓기' 마법 등 여러가지 간단한 마법을 선보인 에슈르는, 호응이 좋아서 재밌었다고 말해준다.


그러고 난 후 '혼자 너무 얘기했다며 사리 본인에 대한 얘기를 해달라'는 에슈르의 말에 당황한 사리는 '먼저 말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갑자기 자신의 얘기를 하려니까 어려웠다'고 실토한다. 그 말을 들은 에슈르는 좋은 생각이 났다며 에심당으로 사리를 초대하는데, 사리는 습관적으로 무턱대고 동의를 해버린다.

에피소드 5 - 진심은 탄수화물로부터

Abstract

빵집에 도착해 에르핀과 마주친 에슈르와 사리. 에슈르는 자기를 구박하는 에르핀에게 빵을 주는 것을 거부하고, 에르핀은 충격에 빠진다.

자주 등장
에슈르가 제시한 해결책은 '탄수화물의 마법'으로, 빵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 상태가 되면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을 테니 그 때 진심으로 자신의 느낌을 말해보는 것이었다. 우선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 호밀 식빵부터 먹이고 사리가 어떤 느낌이 드는지 말해보는 방식을 시도한다.


그런데 갑자기 에르핀이 등장, 못 보던 빵이라며 그걸 냉큼 먹더니 거칠고 안 달다며 던져버린다. 그러고는 맨날 먹던 달고 부드러운 빵을 가져오라고 명령하자, 에슈르는 '생전 처음 보는 유령도 맛있다고 해주는데! 맨날 돈도 안내고 얻어먹기만 하면서⋯ 더는 못 참아요!!'라는 말과 함께 오늘은 빵을 안 주겠다고 말해버린다. 빵을 못 준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에르핀은 '무엄하다!!'며 우렁찬 목소리로 소리치더니, 이내 빵을 던지고 빵집의 물건들을 부수며 폭주해버린다.

Quote

   에슈르

하아⋯. 겨우 도망쳐 나왔다. 우리 여왕님은 이성을 잃고 멍청해질수록 힘이 세지거든.
그럴 땐 자극하지 말고 피하는 게 상책이야.
응? 근데 그 빵은 대체 언제 챙겨 나왔어?
   사리
음⋯ 이제 이 빵의 느낌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게 바로 눈물 젖은 빵의 맛이구나⋯.
   에슈르
맞아⋯. 여왕님께 착취당해 가며 만들어낸 내 눈물 젖은 빵들⋯ 흡.
오. 그러고 보니 먼저 물어보지 않아도 자기 생각을 얘기했네?

잠시 뒤 빵집에서 겨우 도망쳐 나온 에슈르와 사리. 사리는 호밀 식빵을 한입 베어먹고는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데 성공한다. 사리는 자연스럽게 먼저 말이 나왔다는 것에 신기해하고, 에슈르는 '빵에 담긴 내 마음이 사리에게 닿은 것이며, 앞으로 다른 주민들의 진심을 느끼고 말할 수 있다면 자신의 진심을 얘기하기도 편해질 것이다'라는 조언을 해준다. 사리가 고마워하며 스토리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