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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토리 시즌 2 챕터 10 - 작고 소중해

에피소드 4 - 빵집의 비밀

Abstract

쵸피가 친 사고에 엮인 알레트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법 전문가인 에슈르를 찾아 조언을 들으려 한다.

Image title

기억 조각 - 궁극의 비책

   에슈르

역시 내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 누군가는 마법 접착제를 필요로 할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었다니까?!

언급됨
에피카의 뿔을 부러뜨려버린 쵸피는 알레트와 함께 본드로 시도해보지만 들러붙질 않았다. 그래서 공돌이 작업 전문인 레이지에게 용접을 부탁해보기 위해 찾아가지만, '녹여서 붙을 만한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힘들다'는 대답과 함께 '엘프 기술로는 불가능해 보이니 마법 전문가에게 물어보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래서 그날 오후, 둘은 에슈르 빵집에 방문한다. 에슈르는 알바인 파트라한테 가게를 맡기고 잠깐 나들이 가서 없었던 상황이었다. 빵을 사러 온게 아니라 마법과 관련해서 조언을 좀 얻고 싶어서 찾아왔다는 알레트. '마법에 관심이 있어서 온 녀석들은 일단 잡아두라'는 에슈르 사장의 말을 들었던 파트라는, 알바가 더 생기면 일이 줄어들 것이라는 속셈으로 알레트를 잡아두기 위해 빵 사러 온 손님들을 다 내쫓는다.


알바의 말 몇마디에 군말없이 다 나가는 손님들을 보며 신기해하는 쵸피. 파트라의 말에 따르면 '빵이 하도 맛있어서 파트라나 에슈르한테 찍히면 블랙 리스트에 올라가서 출입구 통과도 못하기 때문'이라고. 난입하려 해도 에슈르가 문에 설치한 결계 주문 때문에 블랙 리스트에 이름 적힌 녀석은 벽에 막힌 것처럼 통과를 못한다고 말한다.


에슈르가 올때까지 기다리던 와중 에슈르가 저자인 수많은 마법 관련 책들을 보게 되는데, 알레트는 '마법 쪽에 권위 있는 요정이라는 소문을 듣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감탄한다. 그 중 쵸피가 '픽스-앤-믹스! 마법 접착제 만들기'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하고 같이 읽어본다.

Quote

   알레트

'⋯예로부터 요정들은 건축 자재를 이어 붙일 때 궁극의 접착제를 사용한다. 그것은 바로 '밥-풀'.'
뭐야? 그냥 헛소리잖아? 유머집 같은 건가?
   쵸피
뒤에 내용이 많아요. 우리 일단 계속 읽어봐요!
   알레트
'대충 짓이겨서 벽돌이나 원목을 이어 붙일 때 사용하지만, 성느잉 매번 달라 다섯 번에 한 번꼴로 집이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나는 이 현상에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고, 밥-풀에 원재료가 되는 쌀알의 품종이 열쇠라는 것을 밝혀냈다.
마력의 기운이 강한, 유령 늪 근처에서 자라는 쌀. 그 쌀은 태생적으로 마력을 타고나기 때문에, 점성이 높아 맛도 좋고 접착력의 성능이 좋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유령 늪 근처가 아니라 아예 유령 늪 위에서 농사를 지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허나 유령 늪에서 쌀을 재배하는 것은 전쟁과도 같다. 호박을 키우겠다며 견제하는 유령은 물론, 그 땅에서 텃세를 부리는 유령들은 쌀농사를 망치기 일쑤.
나는 그래서 여왕님에게 유령 늪을 정복하자고 건의했지만, 여왕님은 귀찮은 일 시키지 말라며 명치 펀치를 때리려고 했다.
언젠가 나의 연구가 빛을 발하는 때가 오기를 바라며 이렇게 책을 남긴다.'


이 책을 본 둘은 책에 적혀있던, 에슈르가 쌀을 키우려고 시도해본 장소로 가서 쌀을 구해보기로 한다.